어쩌다 서른 #5 : 4월 1주차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업무 및 근무일지

안녕하세요 , 길잃은 문돌이 IT 공부를 하고싶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창업보육매니저 일을 하면서 이렇게 배우고자 하는 그저 그런 보통의 인간입니다 하하. 다름이 아닌, 내가 직접 배우고, 실제로 이러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창업보육매니저 일을 하면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창업보육센터에서는 매달 매주 어떻게 하는지 하나하나 작성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여러가지 글을 올렸는데, 한번 찾아보시는거 추천해드려요. 사실 1편 2편 이렇게 만들려다가 이제는 주간으로 올릴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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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른 #1 , 드디어 첫 출근하다.

 

어쩌다 서른 #2 : 첫출근으로부터 30일간의 행보

 

어쩌다 서른 #3 : 신입사원의 56일간의 행보

 

어쩌다 서른 #4 : 연고없는 지역에 혼자서 떨어진 직장인

 

어쩌다 서른 #4 :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월간 업무 및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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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글을 보면 알겠지만, 저는 연고도 없는 지역에 경기에 소재하고있는 창업보육센터에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저의 어쩌다 서른 시리즈가 은근 키워드 검색량이 있더라구요 하하.. 별거 없이 나의 일기장처럼 끄적거리고 있는데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저는 우선 경영학도였습니다. 경영학도에 그저 그렇게 지낸 보통의 학생이였죠. 경영을 배우면서 내가 이걸 직접 써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시작하게 된 창업, 그렇게 창업을 하면서 이런저런 내용들을 알게 되고 창업보육센터에서도 2년간 있으면서 어느 한 순간 크게 저의 머리를 띵 하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는데,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이나고, 출근을 해서 앉았는데

 

나 지금 뭐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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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고 있는 팀원들도 뭐해야하는지 모르는 이상한 사태. 영수증만 모여있고 어떻게 지출하는지, 휴가신청은 어떻게 하는지 그냥 너무나 주먹구구식의 경영이 내가 배운게 맞나, 싶어서 그만 두게 되고, NCS 공부를 했지만, 공부머리가 없던 나에게 지금까지 뭐했어? 라고 묻는다면, 창업이라는 단어 밖에 없어 이왕 배우는거 결제라인과 정형화 되어있는 직장을 다녀보자라는 생각으로 경기도소재의 창업보육센터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이러한 기본적인 내용은 위에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테라 봅니다. 자 그럼, 창업보육전문매니저의 근무현실과 근무 하는 방법을 한주한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설명해드릴게 있다면, 저는 여기가 첫 직장이고 정답도 아니고, 제가 일을 어떻게 하는지 누구한데 피드백을 받을 수 없기에, 혹여나 타 창업보육전문매니저 분이 보시거나 하신다면, 답답한 부분도 있을 수 있어요. 이 점은 참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4월 첫째주 한 일>

1.매니저 자격증

2.경영평가 계획

3.운영위원회

4.화상회의실

5.휴가신청

6.문거치대 사기

7.시청공무원 (원천징수)

8.입주기업 간담회 계획 

 

4월 1주차 업무표를 본다면, 뭐 크게 한건 없네요. 뭐 많은 신입사원이 그렇겠지만 당장 지금 뭐해야하는지 모르고 수첩이나 노트에 해야하는 일을 작성하잖아요? 저도 6월달이 되서야지 4월 1주차 근무일지를 봐서 하하:D

 

그럼 4월 1주차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업무 및 근무일지를 한번 보시죠 

 

1. 매니저 자격증

→ 매니저 자격증 시험은 5월달에 시험을 치기 떄문에 드문드문 문제집을 봐야했습니다. 사실 떨어져도 상관없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뭐... 큰 부담이 없겠지만. BI운영지원사업에서 인건비가 집행이 가능한데, 인건비로 집행을 하고자 한다면, 매니저 자격증이 없으면 사실상 매니저가 아니기 때문에, 시험에 떨어지고 만약 10월달에 있는 시험까지 떨어지게 된다면 ..... 상상도 하기 싫겠지만, 예산변경 신청 다시 다 하고 각 항목별로 예산을 다 뿌려야 하겠죠.

 

2.경영평가 계획

→ 경영평가는 BI센터의 핵심 결과 보고서입니다. 모든 1년 과정을 담는 것이라, 꼭 이에 맞춰서 해야하는데 그 평가 항목이 11월 , 12월에 결정이 되서 작년꺼를 보면서 최대한 따라가야합니다. 특히 정량 정성 평가가 있는데, 정량은 꼭 채워야하고 정성은 다다익선인거죠. 그래서 작년 경영평가 대비 어떻게 올해는 이끌어 나가겠다 라는 계획서를 작성해서 결제를 올려야 했습니다~

 

3.운영위원회

→ 운영위원회의 경우 이 당시만해도 새로운 입주기업이 신청서를 넣었기 때문에, 외부위원, 내부위원 그리고 저는 간사로서 운영위원회 일정을 잡고, 어떠한 평가를 진행합니다. 사진도 찍어야 하고 일정도 맞춰야해서 은근 짜증나는 업무.

그래서 신규 입주기업이 한꺼번에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형식적인 ....SOMETHING..

 

4분기에 걸쳐서 필수적으로 운영위원회를 열어야합니다. (지침)

 

4. 화상회의실 실적 보고

→저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몇년전에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선정이 되어 전임자가 처리를 했는데, 매달 화상회의실 사용실적을 엑셀화 해서 보내줘야하는데,, 누가 써야지 보내줄텐데 그렇다고 안썻다고 올리면 회수를 당해서 입주기업에게 따로 이야기를 해서... 서명을 받습니다 :D

 

5.휴가신청

→ 뭐 별다른 할말이 있을까요? 너무나 신나는 결제중 하나 ㅋ

 

6. 문 거치대 구매 및 청소용품 구매

→ 월간 업무에서 알 수 있듯이, 운영소모품을 구매하는데, 이번에 입주기업의 문에 거치대가 다 부서진것을 보고 구매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청소용역 사람들이 필요한 구매 품목을 말씀해주셔서

이 둘을 합쳐서 구매계획서를 올리고 (사실 구매 계획서가 결제나기 전에 구매해버립니다.)

물론 허가가 안날 수도 있는 품목은 기다려야하겠지만, 필수적인 부분이라.

 

7.시청 공무원(원천징수)

→ 모르는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라도 물어보고 진행하는것의 한가지 예. 컨설팅, 마케팅 같은 경우 프리랜서도 있고 전문가가 있을텐데, 세금계산서가 필수라고 지침이 적혀있었는데, 프리랜서나 사업자 등록이 안되어있는 전문가들은 세금계산서를 못내기 떄문에, 원천징수를 해서 진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가능하대요 ㅋ)

 

8. 입주기업 간담회

 

입주기업 간담회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는데 이는 타 센터와는 다를 수도 있어요

네트워크를 중요시 하는 센터의 경우 매달 하는 경우도 봤구요. 저희는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진행합니다.

상반기는 보조금 교부내용이랑 이슈, 민원들을 위주로 하고 하반기는 사실상 1년 잘 지냈다고 밥한끼 먹는거죠

(그렇게 할 계획- 모든것들이 센터 담당자가 나 혼자 뿐이니 내가 하는 만큼 센터는 움직입니다.)

 

 

이렇게 4월 1주차가 마무리가 되었네요.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거나 하시면 댓글 달아 주시면 제가 아는 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D